제주도 제주시 시장 맛집 제주동문시장 맛집 서울떡볶이 방문후기

맛집 2020. 3. 13. 06:48

 

이번에 가 본 곳은 제주동문시장에 있는 유명한 맛집이다.

 

처음 이 곳을 가기 전에 미리 블로그로 찾아보니 

무수한 글이 많았는데,

 

1. 대게고로케

2. 서울떡볶이

3. 야시장

 

이었는데, 이번에는 서울떡볶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 동문시장으로 갈 수 있는 루트가 많은데,

 

가장 먼저 보였던 곳이 4번 출구다. 

 

이 쪽으로 들어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이 과일과 특산품이다.

 

 

여튼 먹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서울떡볶이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 먹어봤자 

일반 분식점에서 먹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떡볶이 말고 급하게 순대랑 김밥을 샀다.

 

역시나 인기가 있었던 곳인지 처음 갈 때 부터 

입구에서 먹고 있는 분들이 많아서

 

한 눈에 찾을 수 있었다.

 

 

가격은 떡볶이 4000

순대 4000

김밥 2000

튀김 3000

튀김만두 3000

 

인데, 다른 곳보다 떡볶이는 조금 더 비싸다.

 

항상 손님이 많은 편이라서 계속 순대를 썰던가 

김밥을 자르던가 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순대를 사서 김밥이랑 같이 먹었다.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그런지 이 집 순대는 좀 맛있었다.

 

고소하고, 씹는 맛이 좋다고 해야하나???

 

장점은 

1. 손님이 많고, 저녁9시까지는 영업한다.

2. 맛도 있고, 시장에서 유명한 가게다.

 

단점은 

1. 주인분인지 직원분인지 무뚝뚝하고, 약간 불친절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말도 없이 딱 필요한 말만 하는 거 같아서 제주사람은 아닌 것 처럼 느껴졌다.

막 사투리도 하고, 정겨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2. 떡볶이 가격은 다른 곳보다 1000원 정도 비쌋다.

떡볶이 가게여서 그런건지 시장물가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로 떡볶이는 3000, 순대는 4000원 하는데가 많은데, 비싼게 아쉬웠다.

 

3. 김밥은 따뜻하지 않았다.

어느 분식점이나 미리 말아놓은 상태에서 

팔아서인지 추운 겨울철

밥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없었다.

이럴 땐 순대나 떡볶이랑 같이 먹어야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된다면 오전이나 오후에 가길 바란다.

저녁에는 영업은 하지만 겨울시장은 

조금 일찍 문을 닫으려는 게 있어서

늦게 가면 안될 듯 하다.

 

루트를 짤 때 간식이나 식사용으로 미리 구매 후 

먹으면서 여행을 즐기는 게

제주도에 대한 애틋함을 오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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