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누의 리뷰후기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름은 삼겹구이컵밥.

GS편의점에 판매하고 있고, 우연치않게 발견했어요.

간단하게 먹기 위해서 골랐는데,

일단 가격이 2900원으로 아주 저렴한 편.

보통 4000원짜리 도시락형에 비해서 컵밥이라서 

용기가 작고, 간편함.

더군다나 간 날이 행사상품 음료수도 주는 날.

개봉을 해보면 밑에는 밥, 위에는 반찬이 있습니다.

근데 일반도시락과는 달리 컵밥은 숟가락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삼겹살 + 김치 + 계란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걸 밥에 다 집어넣어요.

그 다음에 버무려서 먹으면 끝!!

근데 맛이 생각보다 좋아요.

이유는 삼겹살이 정말 맛있게 입맛을 돋구어 주는 게 큰 장점!!

단점은 가격이 저렴한만큼 양도 좀 적었어요.

그래서 가성비는 좋은데, 든든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가격대 나가는 도시락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배가 더 고플때는 음료수나 우유 그리고 

소시지나 초코바 같은 걸 후식으로 꼭 드시면

편의점도시락에 맞는 적당한 식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하여간 삼겹구이컵밥 강추!!!

제주도 탑동에는 바다에 관련된 횟집과 항구밖에 없는 줄 알았다.

그리고 동문시장 밖에 없는 줄 알았다.

바로 마트로라는 마트를 방문하기 전까진...

이 곳은 창고형 마트였다.

그래서 일반 마트보다 규모가 크며, 상품들이 다양했다.

가장 큰 장점은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게 중요하다.

근처에 이마트가 있긴한데, 그 곳은 일정시간과 일정요일은 휴무를 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상품을 사지 않는 이상 거기까지 가는게 시간낭비일 수 가 있다.

하지만 이 곳은 달랐다.

수산, 정육부터 시작해서 과자, 음료까지 없는게 없었다.

오후에도 물품진열은 계속되고 있었으며,

 특히 과일 부분이 저렴해서 좋았다.

누가 제주도 아니랄까봐??? ㅋ

그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세일하는 품목들이 

가끔씩 나오고, 자주하는데

운이 좋게 그 상품을 구매한 것이다.

봉투는 따로 팔지 않고, 종량제 봉투로 사양하며,

약간의 코스트코처럼 창고식마트여서 불편할 수 있지만

가성비와 가격 및 품질을 놓고 보면

손님도 제법오고,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어서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았다.

탑동에는 마트로 하나면 장보기 끝날 듯 하다!!

울산에는 산책로들이 많은데, 그 중에 태화로를 주변으로 한 산책로가 아주 인상적이다.

산책로라고 하기엔 조금 멀 수도 있지만 자전거 라이딩하기엔 딱 좋은 코스다.

범서, 태화교, 명촌까지 이어지는 다리의 연장선.

나는 그 길을 걸었다.

이 곳은 태화강 전망대(일명 카페라고 부른다.)

밑에는 남산나루가 있다.

옛날에는 나룻배를 이용해서 태화강을 건넜다는 말이다.

아직도 나룻배가 존재하며, 지금은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자전거 도로 옆에는 빽빽히 나무들이 있다.

길가는 도중에는 태화강 동굴피아가 있다.

조금 신기하긴 했는데, 흥행은 하지 못한 듯 하다.

이게 바로 태화강의 다리 태화교가 아닌가 싶다.

햇살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태화강이 이어지는 물줄기를 보면 참으로 신기하다.

예전에는 이 곳에 고기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만 하겠나 싶다.

이 사진을 고이 간직하다가 보니 어느덧 계절이 바뀌었고,

날씨도 추워졌다.

연도가 바뀌면서 내 나이도 한 살 먹었지만

또 이 계절이 올 걸 알기에 나는 태연한 척 한다.

하지만 바람에 살랑살랑거리는 갈대를 보면 나도 그 무리에 속해서 흔들리고 싶다.

아쉽게도 그들보다 얇고, 가냘프지는 못하지만 나에게는 흔들림이 없는 몸이 있으니

내일도 잘 헤쳐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다짐한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고른 삼각김밥!!!

이번에 고른 삼각김밥은 매콤달콤 양념통닭/ 전주비빔삼각김밥이다.

일단 양념통닭 맛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번 뜯어보자.

오! 밥에 양념통닭 맛이 느껴진다.

아주 잘 비벼져있다. 

그리고 그 안에 두툼한 양념통닭이 하나 있다.

맛있다.

하나 더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없다 ㅜㅜ

아무튼 이거 맛있어서 강추!

이번 삼각김밥은 비빔밥 맛이 나는 전주비빔 삼각김밥이다.

비빔밥은 전주인가?

하여튼 열어보자.

일단 양념이 골고루 되어있는 쌀밥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고기 한점이 끝.

다른 채소는 없었다.

그냥 고추장양념에 고기 끝!

그저 그래서 전주비빔삼각김밥 리뷰는 여기서 끝!

개인적으로 나는 양념이 된 밥들이 맛있다.

그리고 도시락처럼 든든하게 먹고 싶지만

시간이 없거나 바쁠경우, 빵으로 떼우지말고 밥을 먹자.

삼각김밥으로!!

대구 탐방을 하기 위해서 좋은 경치가 있길래 

갑작스럽게 방문한 곳!

이름은 성당못.

이 경치의 장점은 성당못만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주변을 돌 수 있는 두리길이 존재한다.

이 곳이 산책로로 괜찮으며,

 제법 길이가 되서 운동하기도 괜찮다.

또 주변이 두류공원이 있기 때문에 

두류공원과 같이 관리를 하고 있으며,

체육시설인 수영장 등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이 곳에 오니까 주변에 도로가 있었지만 

맑은 공기가 느껴졌다.

두류공원, 두류체육시설로 들어가면 

더 공기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지만

두류동의 성당못을 언제 한 번 올 수 있을까??

이런 연꽃들도 볼 수 있고, 맞은편 경치도 

덤으로 볼 수 있으니 참 좋았다.

대구에 사는 건 아니지만 내가 많은 지역을 다니지만

대구에서는 두류동 그리고 체육시설이 있는 

두류공원쪽이 인프라 구축이 잘 된 거 같다.

맑은 공기 마시면서 열심히 

운동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너무 좋다.

물론 번화가? 라고 보기는 어려운 감이 있지만

건강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왕이면 봄과 가을이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하고,

여름에는 사람들이 엄청 날 듯 하니 겨울에 더 이용해보자!!

저기 저 멀리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 편.

쉽게 말하자면 영광도서가 있는 방면에 

원조통큰할매순대국 서면점이 있다.

이 곳에서 순대국이나 뼈해장국을 먹기 위해 갔다.

생각보다 찾기 쉬웠는데, 손님이 없어서 신기했다.

메뉴판에 식사류는 순대국밥 

6000원 부터~ 8000원 사이에 밥을 먹을 수 있다.

뼈해장국은 7000원이다.

무난한 편이다.

처음에 손님이 없어서 놀라긴 했지만 

사장님이 주문을 받고 나서 뼈해장국이 나온다.

나중에 밥을 더 먹으려면 주방쪽에 가서 가져가면 된다.

이 추운 날 뜨끈한 국물도 맛있지만

고기를 뜯어먹는 그 맛. 그리고 

칼칼한 국물과 같이 적시는 콜라보레이션!!

잊을 수 없다. 참을 수 없었다.

김치와 고기 찍어먹는 머스타드 소스가 나온다.

너무 맛있다.

근데 한 그릇 가지곤 국물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밥 한 공기를 더 시킨다.

맛있어서 국을 하나 더 시킬 뻔 했다.

내가 온 이후로 손님들이 계속 들어와서 할 수 없이 

밥 두 그릇에 그쳤다.

맛도 있고, 조용한 편이며, 혼자 먹기도 딱 좋다.

가격도 저렴하며, 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번잡한 서면 시내에서 줄서서 기다리지말고, 

시간 아껴서 반찬 한 접시라도 더 먹는 게 이득일 듯 하다.

다음에도 재방문의사가 있으며,

또 이 주변에 맛집들도 방문해서 

냉철한 평가를 널리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