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누의 리뷰후기

에너지바로 간식 겸 당 충전을 위해서 이번엔 비싼 걸 주고 샀다.

이름은 트레일믹스바.

한 박스에 48개가 들어있고, 그래놀라바에 비해서 크기도 크다.

그래서 두 박스를 구매했고, 역시나 배송비가 두 번 붙었다.

한 번에 사면서 좀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좀 그렇다.

사실 겉으로는 참 다양한 재료들이 박혀있고, 맛있게 보인다.

과일(크랜베리) 와 너트(캐슈넛, 땅콩) 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

생김새는 이렇게 생겼고,

땅콩, 크랜베리, 건포도, 해바라기 씨가 참 많이 박혀있다.

이거 먹으면 한 끼 먹은 거 처럼 배부를 수도 있겠더라.

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시큼하다.

크랜베리가 많은 건지 시큼하고, 

전체적인 맛도 달달한 그런 맛이 아니다.

양도 많은데, 맛은 별로여서 참 하나를 억지로 먹어야 한다.

2박스 사서 96번이나 억지로 먹어야 한다.

가격도 그래놀라바 보다 더 비싸므로 강추하지 않는다.

차라리 더 맛있고, 비싼 닥터유를 사먹자!!

오랜만에 경주 보문호수를 방문했다.

날씨가 부쩍 추워진 겨울이라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경주는 관광의 도시로 보통 봄에 아주 사람이 많다.

호수 구경을 더불어 주변 산책로를 따라서 쭉 가면 강도 보이고,

이쁜 건물과 호텔이 있다.

또 중앙에는 엄청 많은 리조트와 호텔이 있으며,

호수 중간에는 오리배도 엄청 많다.

길 따라 쭉 가다보면 경주월드도 보인다.

요즘 추워서 기계가 잘 작동할까? ㅋㅋㅋ

경주월드는 젊은이들의 세상이라서 그런지

 여름방학 7, 8월이 아주 유행이다.

저 멀리 보면 큰 건물들이 하나씩 보인다.

전부 호텔이다.

현대호텔, 코모도호텔, 켄싱턴리조트, 육부촌...

그래서 원하는 호텔 골라서 방을 예약하기 딱 좋은 곳이다.

저기는 경주힐튼호텔이다.

이 곳이 위치적으로 가장 조용하고, 괜찮은 곳이라 생각한다.

걸어서 갈 수도 있으며, 호텔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다른 호텔보다 가격이 비싸다는 게 단점이 되겠다.

올해도 벌써 1월이 끝나가고 있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경주의 봄날은 다시 올 것이고, 관광객들이 또 몰리겠지

그리고 보문호수를 다시 구경하게 될 것이며, 

사람들을 다시 볼 수 있을거다.

이 잔잔한 겨울의 보문호수가 출렁이는 

생동감있는 호수가 되도록

추운 겨울을 잘 보내자!!

오늘은 휴무일이라서 식사를 하러 국밥집에 갔습니다.

울산대학교 후문에 돼지국밥이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박돼지국밥, 하나는 밀양돼지국밥이 있는데, 

가격이 똑같아서 아무곳이나 갔습니다.

이름은 밀양돼지국밥.

예전부터 있었던 걸로 봐서 위치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자주 바뀌는데, 이 곳은 그대로더군요.

가격표인데,

돼지국밥은 6000원, 따로국밥 7000원이 되겠습니다.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반찬 종류는 먹다가 남은 듯한 배추김치,

냉장고에 넣어둔 젖은 양파.

그 다음 깍두기 되겠습니다.

시작부터 파 위에 조미료를 뿌리는 걸 보고 느꼈습니다.

국밥을 자주 먹으러 다녔고, 

많이 먹어봤기에 이제는 척보면 압니다.

여긴 돼지고기를 얇게 써는데, 양도 아주 적습니다.

밥은 말아서 나오고요.

가격이 저렴한 거만큼 양이나 질이 나온거 같고,

개인적으로 비추천합니다.

사장님도 남잔데, 

요리에 일가견 있는 분들은 주로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죠.

물론 입지적으로 너무 좋고, 가격이 저렴해서

학생들이 자주 방문한 거 같아요.

맛은 조미료맛이 많이 나며, 

깍두기 빼고는 먹음직 스러워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은 보기 좋았지만

맛으로 승부하기에는 아쉬운 국밥집입니다.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에너지바는 워낙 유명한 제품입니다.

바로 닥터유 에너지바!!

이건 시중에 여러가지 과자 시리즈도 있기 때문에 검증된 제품이죠.

저도 이거 되게 좋아하는데, 단점이 조금 비싸다는점!!

원래 큰 에너지바로도 나오지만 그건 더 비싼 거 같고,

작은 사이즈로 조금씩 먹는게 

공복이나 간식겸으로 최고인 듯 해요!

다른 제품에 비해서 덜 답니다.

그러나 맛은 더 좋다고 해야하나?

초콜릿이 밑에 듬뿍 있고, 견과류도 아주 적절하게 달콤한 맛을 내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특히 식후겸 점심에서 저녁 쯤 주로 몇 개 먹는데,

하나만 먹기엔 너무 양이 부족하고, 두 개 먹으면 더 먹고 싶어집니다.

결국 기본 5개는 먹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추천하고, 단점은 다른 제품들보다 비싸다는게 흠이지만 

질적으로는 최고인 것 같아요!!

예전 벡스코에서 운영요원으로 일할 때 였다.

MICE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점차 이런 일에 재미를 느낄 때쯤

신선한 느낌을 받아서 글을 남긴다.

여기는 벡스코.

부산이자. 학회가 서울 다음으로 자주 열리는 곳.

보통 사전교육을 할 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전교육시에는 업무배정 및 하는 일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학회 참석자 수에 따라서 인원에 맞는 키트 작업을 한다.

키트 작업에는 주로 가방 및 책자 그리고 기념품이 되겠다.

내가 했을 때는 아마 2000명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해서

가방을 수없이 깠다.

책도 수없이 깠다.

일명 까대기라고 한다.

큰 학회나 운영회의는 사람이 많이 오고, 국제적이라면 더 그렇기 때문에

많은 운영요원들을 채용하지만, 혼자서 해야하는 비율로 보면 힘이 드는 편이다.

책의 무게가 어마어마하며, 계속해서 이걸 해야했다.

다들 조금씩 지치게 된다.

대략 2-6시간 미만으로 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벅찰 때가 많았다.

일이 끝나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시간이 빨리가는 것도 있지만 무언가를 하고, 내 몸이 피곤함을 느낄 때 더 기분이 좋은 듯 했다.

MICE 운영요원은 각 파트로 나눠지며, 이건 누구나 하는 일 중에 일부일 뿐이다.

추울 때 뜨끈한 국물 한 그릇 먹고 싶은 날이다.

주변에 아는 곳은 없어 식당을 찾는다.

근처에 삼호 밀면 메밀칼국수에 방문했다.

메밀칼국수를 시켰고, 칼국수 전문가로써 한번 평가해 보기로 한다.

규모는 아주 작은 곳이다.

그래서 5테이블 정도로 기억한다.

손님이 그다지 많은 곳은 아닌데,

위에 집이 있는 걸로 봐서 집주인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격은 7000원으로 기억한다.

하얀 건 옹심이고, 메밀칼국수가 나온다.

깍두기는 싱거웠고, 양념장이 나왔다.

국물은 밋밋하지만 내 입에는 맞았다.

맛있었다.

하지만 메밀이 오히려 밀가루 칼국수보단 더 질긴거 같았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일반 해물칼국수, 그냥 칼국수에 비해서

가격도 비싸고, 국물이 정말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국물색에 취향이기는 하지만

가성비나 분위기 그리고 전체적인 맛을 평가하자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이 동네에서는 메밀 칼국수 하는 곳이 이 곳이고,

규모가 작은 덕분에 유지가 더 쉬운 거 같았다.

메뉴도 간단하지만 나는 국물 빼곤 별로였다.

혹시 칼국수 먹고 싶으면 그 옆집인 

중국집 가서 우동 한 그릇 먹는게 더 저렴해보인다.